집에 있는 레인보우 문스톤 펜던트랑 돌맞춤(?)해서 같이 착용할 반지를 하나 장만하고 싶었지만 디자인이 확 끌리는게 없어서 고민하던 참에 우연히 작가님 반지를 보게 됐는데, 고딕한 느낌도 들고 왠지 판타지 속 엘프 장인들이 만든 보물같기도 한게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.
위시리스트에 적어두고 몇달간 기다리다 이번에 제 자신에게 주는 생일선물로 구매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던것 같네요.
두께가 좀 있는 반지는 처음이라 혹시나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, 살에 닿는 반지 안쪽도 부드럽게 처리해주셔서 착용감도 좋아요.
레인보우 문스톤 광학도 특이하게 중간에 굵은 보라색 선이 하나 지나가고, 그 주변으로 밝은 파란색 선이 감싼 모습이라 꼭 마력이 흐르는 회로를 보는 것 같아서 신비로워요ㅠㅠㅠㅠ
연휴 동안 후딱 받아보고 싶어서 조바심이 났었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ㅠㅠㅠㅠ
오래오래 소중하게 차고 다닐게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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